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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보다 유쾌한 초한지, 느슨해져도 안 볼 수 없는 해품달

할랑할랑 2012. 2. 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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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개그 프로그램보다 웃기고 유쾌하면서 감정도 살아있는 초한지, 요즘 느슨해졌어도 안 볼 수 없는 해를 품은 달

샐러리맨 초한지(SBS 월화드라마)는 딱 예고편 나올때부터 그랬다. 화려한 출연진에서부터 자이언트 제작진인가보네 하는데 미친 사람처럼 웃어대는(실제로 부작용때문에 그런것이니 미친게 맞는거다) 이범수와, 정신나간 부잣집딸 정려원의 모습에서부터 간만에 개그드라마 나온다 싶었는데... 볼까말까했는데...

지극히 취향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시트콤이나 개그 프로그램 볼때보다 매회 더 많이 웃는것 같다. 이범수가 웃을때는 그냥 같이 끅끅거리면서 웃고있다. 유튜브에 떠도는 웃음 전파 동영상 보면서 웃는 것처럼...

게다가 매회는 여러가지 크고 작은 사건과 감정으로 꽉꽉차있다. 진행이나 감정선이 좀 단순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억지로 지루하게 질질 끌거나 박자를 놓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도 않는다.

이미 종영한 브레인(KBS2)과 한창 인기몰이 중인 빛과 그림자(MBC), 드림하이2(KBS2)에 끼어있어서 살짝 아쉽긴하다.



해를 품은 달(MBC 수목드라마)은 역시나 아역들의 사랑 이별 이야기 부분이 가장 핵심이긴했다. 어른이 되면서 연기력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 한가인의 발성? 음색? 아무튼 목소리 연기톤은 예전부터 이랬다. 것보다도 진행이 더디다고 느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우리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실 이번 회 보면서도 빨리 다 밝혀져야하지 싶고 답답하고 한데... 또 막상 생각해보니 다 밝혀지면 마지막회일듯하네... 쩝

 MBC에서 해품달 티저 예고편 동영상을 담아왔는데... 자동 재생이 된다. 자동재생 끄는 법을 모르겠다.(제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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