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남녀관계가 다 그런거죠 뭐... 새로운 전개...

할랑할랑 2007. 11. 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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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사건 새롭게 전개되고 있군요.


상당히 개인적이고 편파적인 의견을 내놓을 생각이라서, 이올린 '발행'도 안하고 그냥 '공개'로 하고, 검색어 안되게 하려고 '아..이..비' 뭐 이런식으로 적었지만, 다른 메타블로그에 RSS 공개를 해놔서 거기에는 등록이 되겠군요... 그렇다고 비공개 일기는 아니고,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말은 한번 꺼내보고 싶어서 쓰는 것이니... 아무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무 화내지 마시길.

혹시라도 연인에게 배신감 느껴보신 분들은 읽지마세요. 연인에게 배신감 느끼고 헤어진 분 앞에서 위로한답시고는 '남녀관계가 다 그런거야' 라며 오히려 화를 돋우는 꼴이 될테니까요. 원래 위로는 당사자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해주고, 동조해주는 것이니까...




"영화화하겠다", "나와 어머니께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난리를 친 이유가 있긴 있더군요. 가족들과 다 잘 알 정도니 결혼 약속한 사이는 맞는 것 같은데... 그래도 남녀문제를 그런식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되죠. 차부수고, 돈내놔라그러고. 결국 감방가는거죠. 예전에 어느 뉴스에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서 그 언니와 어머니를 죽여버리는 사건도 있었는데... 뭐 그런게 생각나더군요.

다들 검색해서 아시겠지요. Y니 H니 뭐 별로 언급하기 싫습니다.

이런 말 적으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결혼한 사람이 바람피는 것과, 연애과정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같은 수준으로 보지 말았으면 해서요.

제가 개방적인 성격이니 뭐 그런것이 아니고...

연애한 후에 다른 상대를 만나는 것을 알게되었다면... 배신감 느끼고, 싸우고, 경멸하고 헤어지면 됩니다. 만약 그 사실을 알게 되고서도 서로 계속 만날 용의가 있다면, 어느 한쪽을 정리하고 계속 만날수 도 있는 것이고요.

바람피는 애인때문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고 봅니다. 애인 있으면서 다른 사람 만나는 것 분명히 잘못이지요. 소문은 갈수록 깊어져서 아..이..비..를 점점 이상한 여자로 만들고 있지만... 그냥 사귀는 단계에서 여러 상대를 만나보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배신 당해보신 분들은 열받으시겠지만...


다 시간 지나서 한발자국 뒤에서 바라보면

연인 관계... 남녀 관계는 결국 다 그렇고 그런것


만나고, 결혼 약속도 하고, 열정도 식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 거짓말도 갈수록 늘어가고... 헤어지고.




그냥 주변에서 일어나는 흔한 일 중 하나일 뿐.
(부부간에도 흔한 일이지만... 차마 결혼한 사이도 결국 그렇고 그렇다라고 말하기는)

현실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연인을 이미 두고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많이봐와서...

제가 좀 허무주의 비관주의에 가까워서 그래요. 이 글 읽으시고 너무 화내지 마시길^^;; 절대로 한 사람 만나면서 막~ 다른 사람 만나도 괜찮다고 옹호하는 그런건 아닙니다.

'미친 XX년', '너도 그런 부류의 인간이냐'라고 너무 몰아붙이진 말았으면... 사실 다 그렇고 그런거거든요 ㅋㅋㅋ

아무튼 방송 한동안 힘든게 아니고 진짜 이미지 완전 추락이네요... 이제 어찌될지...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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