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3 메가톤 핵폭발(The Power of the Atom) 캡처(캡쳐) 및 동영상
※ 이 글에는, 폴아웃 3 메가톤 핵폭발 퀘스트(The Power of the Atom) 관련 스포일러가 있다.
악취미 발동. 게임을 선한 카르마, 악한 카르마로 2회 플레이할 만큼 끈기가 많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작사에서 명장면을 준비해놓았을 것 같아 보지 않을 수 없었다.물론 게임은 직전에 저장하고, 그냥 재미삼아 폭발 시켜 본 것이다. 마을 통채로 날려버리는거라, 수많은 작은 미션(퀘스트)도 함께 날아가니...
아직 폭탄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라면, Megaton 마을의 Moriaty 술집(모리아티?) 구석에서 Mister Burke를 만날 수 있는데, 돈을 줄테니 메가톤의 핵폭탄(Nuke)를 날려달라는 제안을 한다. 마을 보안관에게 그걸 일러바쳐 싸움을 일으키거나, 굳이 그럴 필요없이 핵폭탄을 그냥 해제해도 되지만...
제안을 받아들여, 경험치를 쌓아 폭발물 능력치를 어느 정도 키운 상태에서 핵폭탄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 Burke가 주는 폭발물 기폭 장치를 폭탄에 부착한 후, Tenpenny Tower로 미친 듯이 달려간다. 복장을 간소화 하고 무기를 장착하지 않으면 되도록 빨리 뛰어갈 수 있다. 난이도 최저(Easy)로 할 경우, 중간 중간의 몬스터, 적들을 무시하고 곧장 텐페니 타워로 갈 수 있다. (물론 몇 대 맞긴 한다)
홀딱 벗고 뛰면 좀 더 빨리 뛴다. 물건을 모두 소지하고 있더라도, 장착만 안하면 된다.(무게가 오버하지만 않았다면, 버릴 필요 없다)
메가통의 최후
미친 할아범 Tenpenny 씨. 좀비(구울) 관련 미션에서 이 영감을 제거해달라는 의뢰를 받기도 한다. 반대로 텐페니씨가 돌연변이들을 없애달라고 하기도 한다.
핍 보이(Pip boy)를 열어, Fast Travel로 Valut 101의 입구로 가보자.
볼트 101에서 본 메가톤 풍경. 낙진(FallOut)이 가득하다.
메가톤에서 만난 심하게 긍정적인 그녀 모이라(Moira) 살짝 불쌍하기도 하다...
마을 앞 상인은 멀쩡하다.
메가톤 입구에서 경비 및 안내 임무를 하던 로봇의 반어적인 유머 멘트. 메가톤의 폭탄은 안전하단다...
폐허가 되어 철골만 남은 메가톤. 들어갈 수 없다.
물론 앞서 말한 것처럼, 캡처만 하고 다시 평화로운 메가톤을 Load 하여 착한 Karma를 떨치는 영웅으로 살았다.
※ 관련글
- 폴아웃3 브로큰 스틸 - FEV 바이러스는 별 영향이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