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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티 콜! 본격 콜오브듀티 풍자 패러디 게임 등장! 스크립트 기반 FPS 게임 비난 논란에 대해...

할랑할랑 2011. 2.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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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티 콜! 본격 콜오브듀티 풍자 패러디 비꼬는 게임 등장! 스크립트 기반 FPS 게임 비난 논란에 대해... (듀티콜즈)

※ 감상 결론 리뷰
- 이 게임은 그냥 플레이 영상 한 번 감상하면 된다. 굳이 실제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가치는 없는 듯...
- 유머는 유머일 뿐, 패러디는 패러디일 뿐, 흥분하지 말자.
- 이건 취향 문제다. 콜옵 류 연출 FPS게임 좋아하는 사람있고, 좀 더 자유롭고 근본적인 FPS 좋아하는 사람있다.
- EA가 콜옵 시리즈를 까댄다고 흥분할 것 없다. 이해를 돕기위해 쉽게 영화로 예를 들어 설명하면, 콜오브듀티는 스크림(Scream) 시리즈, 300 이고 듀티콜은 무서운 영화(Scary movie), 밋 스파르탄(Meet Spartan), 재난영화(Disaster Movie)인거다.

- 네이버 리얼보이(realboy32) 님 블로그에 올라온 한글 자막 게임 실행 영상
(동영상 출처 주소 : http://blog.naver.com/realboy32/150102151083)


이미 나온지 3주나 되어서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게임(?)이 등장했다. 듀티 콜(Duty Calls : The Calm Before The Storm)이라고 나름 근사한 부제도 달려있는데, 제목만 딱 봐도 콜오브듀티를 겨냥한 패러디란걸 직감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도 "이건 패러디일뿐, 액티비전과 콜 오브 듀티를 겨냥한게 아니랍니다." 라는 문구를 적어놓았으면서도, 대놓고 비슷한 폰트에 도입부까지 유사한 예고편을 올려놓은 걸 보면, 확실히 서양식 유머 충만한 패러디이다.(양키 개그센스 쩌는)Duty Calls is a Parody. It is not associated with Activision or the Call of Duty games.

Duty calls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는거...

메달오브아너와 콜오브듀티 등 대표적인 스크립트(자동 진행 연출) 중심 게임 들에 대한 패러디로, 그냥 재미로 만든 게임같아보이며, 그냥 재미로 게임 플레이 동영상만 감상해보면 된다.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굳이 다운로드 받아서 해 볼 필요없다.

뭐 콜옵이라고 특정짓기보단, 현대 전쟁물 브리핑의 공통적인 장면이 되어버린거...

- 고해상도(무자막) 듀티콜 게임 플레이 영상(320p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질 조정 가능)
 

- 굳이 다운로드 하겠다면... (최소사양은 낮은 편인듯하다...)
듀티 콜 공식 홈페이지 주소 : http://www.thedutycalls.com/download.html ( 경고 : 사이트는 광고 수명을 다하여 현재는 폐쇄되었고, 현재(2012.2월) 광고 사이트가 뜬다.)

게임 종료 후 새로운 언리얼3 엔진 화끈한 FPS 게임 불릿스톰(BulletStorm. EA + 에픽 + People Can Fly)의 광고가 나오는 걸로 봐서, 불릿스톰 프로모션의 형태로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스크립트 연출 기반의 1인칭 슈팅 게임들에 대한 여러가지 불만들을 한꺼번에 까는 것인데 나름 유쾌 통쾌했고, 낄낄거리면서 봤다.나는 적이다(I'm also an enemy)라고 등장하는 적들. 격발, 총 쏠 때마다 주인공은 지겨워, 지루해!(Boring)라고 힘없이 말한다.

나는 적이다(I'm an enemy)라며 등장하는 적들. 총 쏠때마다 지루해!(Boring)라고 힘없이 말한다.

불렛스톰은 뭐 그리 재밌냐, EA의 콜옵 디스(diss)다, 메달 오브 아너를 만든 EA가 말 할 자격이 있냐, 해고된 인피니티 워드 직원이 복수하려 만든거다 등등 민감하게 분석하고 반응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이건 대놓고 유머다...

개인적으로는 인위적 연출의 게임도 좋아하고, 자유로은 FPS도 좋아한다. 콜 오브 듀티가, 특정 행동을 하기 전까지는 적이 무한대로 쏟아지며 대본대로만 행동하고, 스크립트 기반의 상황 연출, 슬로우 모션이 좀 과하다해도, 흥분과 감동을 느끼게 해줬고, 한편으로는 "이건 그냥 FPS 게임이 아니라, 20년전에 부르짖던 진정한 인터액티브 무비 게임(Interactive Movie Game, 체험형 영화)의 완성판이다" 라고도 생각했다. 고정된 진행만 가능한 이런 류의 게임(대표적으로 콜 오브 듀티, 메달 오브 아너)은 나 같은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쉽게 영화적인 흥분과 감동을 줄 수도 있고, 반대로 게임을 하는 건지 그냥 대본 따라가기를 하는건지, 지루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콜옵 류의 연출 대본 기반 게임들은, 심하게 보면 기존 오락실 건슈팅 게임에다가 자유로운 방향이동, 시선 처리 기능이 추가된 정도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해진 길만 따라가야하니까... 기존 1인칭 FPS 슈팅게임 팬들은 "이건 FPS가 아니다"라며 스크립트 기반의 한 길 형 게임에 불만도 많았다.

그래도 뭐... 어찌됐건 게임은 재밌으면 장땡!
- 듀디 콜 공식 예고편...

※ 관련글 및 페이지, 루리웹 알지롱 등 커뮤니티의 반응 링크
- 어김없이 돌아온 무념무상 패러디, 재난영화(Disaster movie)(보기에 따라서는 저질, 저수준 영화?)
- 듀티 콜스 공식 페이지 (http://www.thedutycalls.com) 경고 : 사이트는 광고 수명을 다하여 현재는 폐쇄되었고, 현재(2012.2월) 광고 사이트가 뜬다.)
- 리얼보이님 한글 자막 영상 :: EA의 콜 오브 듀티 비꼬기 'Duty Calls' 한글자막 플레이 영상(http://blog.naver.com/realboy32/150102151083)
- 베타겜 :: EA의 콜옵 비꼬기 'Duty Calls' 한글자막 플레이 영상(http://betagam.net/zboard/view.php?id=usernews&no=5036)
- 알지롱 :: EA의 콜오브듀티 디스, 'DUTY CALLS'(http://rgrong.net/bbs/view.php?id=sgm1&no=31090)
- 루리웹 :: EA의 콜옵 비꼬기 'Duty Calls' 한글자막 플레이 영상(http://ruliweb.daum.net/ruliboard/read.htm?table=game_ps04&num=85843)
- 루리웹 :: [건슈팅] EA가 모던2 까는 게임 - Duty Calls(http://ruliweb.daum.net/ruliboard/read.htm?table=img_screen_packpc&num=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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